'코로나19'확산으로 중단됐던 포항크루즈가 다음달 1일부터 정상운항에 들어간다.

29일 포항시와 <주>포항크루즈(대표이사 황병한)에 따르면 형산강~동빈내항 포항운하 구간과 영일만 앞바다를 오가는 포항크루즈 유람선 운항을 다음 달 1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포항크루즈측은 전 국민이 고통을 참고 '코로나19'방역에 동참하여 어느 정도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그동안 75일간 닫았던 포항의 명품 관광코스 포항크루즈 유람선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운항 중단했던 선박의 사전 점검과 선박 내외 부분정비와 방역 소독작업을 세밀하게 실시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또 운항개시 후에도 승객들이 탑승전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승객대기실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황병한 포항크루즈 대표이사는 "그동안 움츠렸던 포항경제의 회생을 위해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운동 동참으로 위기를 다시 딛고 일어서는 포항크루즈가 되겠다"고 말했다.